지난 번에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 글에 대해서 감히 이 불초 블로거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시비를 걸어서 임시삭제 처리를 해 주신 주성영 의원님께 감사 말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주성영 의원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한창 나랏일에 바쁘실 의원님께 직접 찾아가 뵙고 인사는 못 드릴 망정 겨우 블로그 글 나부랭이로 감사를 표하는 것은 아무래도 실례되는 행동일 듯 합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주성영 의원님께 정성껏 감사 편지와 선물을 준비해서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존경하는 주성영 의원님.
국회의원으로서 입법에 충실하시느라, 국정감사로 나라의 구석구석을 감시하시느라, 여기에 보너스로 화끈한 대구의 밤문화를 개척하시느라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십니다.
바쁘신 의원님께 감히 불초 블로거가 서신을 드리는 것이 결례인 줄 아옵니다만, 의원님께서 지난 번에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어, 쓸데없는 잡문에 감히 의원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씌워서 임시 삭제라는 은공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맘을 금할 수 없기에 이렇게 약소하나마 서찰로서 감사하는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의원님께옵서는 일찌기 <100분 토론>에서 '고대녀'를 고대생이 아니라고 비방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시었으며, 아고라에 대한 원색적인 비방을 의원님의 홈페이지에 게시하시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백배하여 이 보잘것는 블로그의 잡문 하나까지 이잡듯이 색출하시여 '명예훼손'의 혐의를 두시어 30일 임시삭제 신공을 펼치신 바, 옛 선현께서는 이를 두고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속담으로 남기신 바 있습니다. 다시금 옛 성현의 지혜를 오늘에 되살리신 의원님 식견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하해와 같은 의원님의 은공을 입은 바, 이에 대한 감사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더니 무려 1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트래픽 증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이 또한 의원님의 노고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 줄로 아룁니다. 비록 블로그에 감사 인사를 올렸으나, 고매하신 의원님께 감히 블로그 글 따위로 감사 인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이렇게 의원님께 서한으로 감사의 뜻을 보내고자 합니다.
의원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수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색출해서 명예훼손의 너울을 씌우고 임시삭제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여가 시간이 널럴하게 남아서 주체를 못하신 바, 소일거리 삼아서 인터넷 검색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밤하늘 은하수의 빛나는 별들로도 의원님이 내리신 임시삭제 신공의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삭제신공을 당한 블로거들은 그 영광이 하늘과 땅에 미치니 엎드려 은덕을 감사하지만 정작 의원님께서는 잊혀졌던 화끈한 대구 밤문화가 다시금 인구에 회자되어 수많은 비웃음과 조롱으로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니, 이를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은혜를 입은 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불초 블로거는 미약한 경제력이나마 털어서 인터넷 검색 대신에 좀더 괜찮은 소일거리를 드리고자 약소한 선물을 동봉했습니다. 괜히 사서 욕 먹는 임시삭제 신공보다 동봉한 선물로 시간을 죽이시면 적어도 '가만히 있으면 욕이나 안 먹는다'는 속담을 체험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이는 바로...

뽁/뽁/이/!
수많은 악플과 비판에 시달려 오신 주성영 의원님. 앞으로 시간이 남아 도시면 쓰잘데기 없는 인터넷 검색이나 임시삭제 신공으로 사서 욕을 먹지 마시고, 동봉한 뽁뽁이를 터뜨리시기 바랍니다. 일찌기 강태공은 바늘 없는 낚시로 세월을 낚다가 입신양명을 이루었습니다. 주성영 의원께서도 뽁뽁이 한알 한알이 모두 의원님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이라 생각하시면서 사정없이 터뜨리시기 바랍니다. 동봉한 뽁뽁이면 적어도 1주일 정도는 충분히 시간을 깰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뽁뽁이가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하시는 고매한 의원님을 위하여 또 한 가지 소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아마도 즐겁게 유권자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남아도는 시간도 깨짐은 물론 편지를 통한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본보기가 될 만한 편지를 별도로 첨부합니다.
불초 블로거 MP4/13 올림
국회의원으로서 입법에 충실하시느라, 국정감사로 나라의 구석구석을 감시하시느라, 여기에 보너스로 화끈한 대구의 밤문화를 개척하시느라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십니다.
바쁘신 의원님께 감히 불초 블로거가 서신을 드리는 것이 결례인 줄 아옵니다만, 의원님께서 지난 번에 제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시어, 쓸데없는 잡문에 감히 의원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씌워서 임시 삭제라는 은공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맘을 금할 수 없기에 이렇게 약소하나마 서찰로서 감사하는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의원님께옵서는 일찌기 <100분 토론>에서 '고대녀'를 고대생이 아니라고 비방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시었으며, 아고라에 대한 원색적인 비방을 의원님의 홈페이지에 게시하시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백배하여 이 보잘것는 블로그의 잡문 하나까지 이잡듯이 색출하시여 '명예훼손'의 혐의를 두시어 30일 임시삭제 신공을 펼치신 바, 옛 선현께서는 이를 두고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속담으로 남기신 바 있습니다. 다시금 옛 성현의 지혜를 오늘에 되살리신 의원님 식견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하해와 같은 의원님의 은공을 입은 바, 이에 대한 감사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더니 무려 15,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트래픽 증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이 또한 의원님의 노고가 아니고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 줄로 아룁니다. 비록 블로그에 감사 인사를 올렸으나, 고매하신 의원님께 감히 블로그 글 따위로 감사 인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이렇게 의원님께 서한으로 감사의 뜻을 보내고자 합니다.
의원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수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색출해서 명예훼손의 너울을 씌우고 임시삭제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여가 시간이 널럴하게 남아서 주체를 못하신 바, 소일거리 삼아서 인터넷 검색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밤하늘 은하수의 빛나는 별들로도 의원님이 내리신 임시삭제 신공의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삭제신공을 당한 블로거들은 그 영광이 하늘과 땅에 미치니 엎드려 은덕을 감사하지만 정작 의원님께서는 잊혀졌던 화끈한 대구 밤문화가 다시금 인구에 회자되어 수많은 비웃음과 조롱으로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니, 이를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은혜를 입은 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불초 블로거는 미약한 경제력이나마 털어서 인터넷 검색 대신에 좀더 괜찮은 소일거리를 드리고자 약소한 선물을 동봉했습니다. 괜히 사서 욕 먹는 임시삭제 신공보다 동봉한 선물로 시간을 죽이시면 적어도 '가만히 있으면 욕이나 안 먹는다'는 속담을 체험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이는 바로...
뽁/뽁/이/!
수많은 악플과 비판에 시달려 오신 주성영 의원님. 앞으로 시간이 남아 도시면 쓰잘데기 없는 인터넷 검색이나 임시삭제 신공으로 사서 욕을 먹지 마시고, 동봉한 뽁뽁이를 터뜨리시기 바랍니다. 일찌기 강태공은 바늘 없는 낚시로 세월을 낚다가 입신양명을 이루었습니다. 주성영 의원께서도 뽁뽁이 한알 한알이 모두 의원님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이라 생각하시면서 사정없이 터뜨리시기 바랍니다. 동봉한 뽁뽁이면 적어도 1주일 정도는 충분히 시간을 깰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뽁뽁이가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하시는 고매한 의원님을 위하여 또 한 가지 소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아마도 즐겁게 유권자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남아도는 시간도 깨짐은 물론 편지를 통한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본보기가 될 만한 편지를 별도로 첨부합니다.
불초 블로거 MP4/13 올림
과연 주 의원님께 소일거리 하시라고 보낸 편지는 뭐였을까요? 바로 아래 내용입니다.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당신에게로 옮겨진 이 편지는 4일 안에 당신 곁을 떠나야 합니다.
이 편지를 포함해서 700 통을 직접 필사로 복사해서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셔야 합니다. 혹 미신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영국에서 HGXWCH이라는 사람은 1930년에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비서에게 복사해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며칠 뒤에 복권이 당첨되어 20억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는 이 편지를 받았으나 96시간 이내 자신의 손에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그는 곧 사직되었습니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700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다시 좋은 직장을 얻었습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이 편지를 받았지만 그냥 버렸습니다. 결국 9일 후 그는 암살 당했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이 편지를 보내면 7년의 행운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의 불행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버리거나 낙서를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700 통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은 행운이 깃들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7년의 행운을 빌면서...
이 편지를 포함해서 700 통을 직접 필사로 복사해서 행운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 주셔야 합니다. 혹 미신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영국에서 HGXWCH이라는 사람은 1930년에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비서에게 복사해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며칠 뒤에 복권이 당첨되어 20억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는 이 편지를 받았으나 96시간 이내 자신의 손에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그는 곧 사직되었습니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700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다시 좋은 직장을 얻었습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이 편지를 받았지만 그냥 버렸습니다. 결국 9일 후 그는 암살 당했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이 편지를 보내면 7년의 행운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의 불행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버리거나 낙서를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700 통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은 행운이 깃들 것입니다. 힘들겠지만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7년의 행운을 빌면서...
자... 이렇게 편지도 썼으니까 이제는 선물도 준비해야죠.
아마 한 달 정도는 인터넷 명예훼손 따위는 싹 잊어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뽁뽁이입니다. 저 한 알 한 알이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네티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팍팍 터뜨리시면 기분도 많이 좋아지시고 술도 확 깰 겁니다.
편지와 뽁뽁이를 소포 상자에 담고...
주소도 썼습니다. 이름은 필명을 썼습니다만, 주소는 그냥 제 주소 썼습니다. 뭐 의원님의 정보력으로야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닐 터이니... 의원회관으로 보낼까 하다가 거기서는 아예 받아주지도 않을 것 같아서 의원님의 대구 사무실로 보냈습니다.
정말 보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영수증도 올립니다.
앞으로 시간 깨기를 위해 뽁뽁이와 행운의 편지에 몰두하셔서 인터넷 악플이나 명예훼손 글 따위 신경쓰지 않으실 주성영 의원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제안 드리는 바입니다만, 이번에 주성영 의원님께 임시삭제라는 은혜 폭탄을 맞은 분들께서는 그냥 속으로만 감사하거나 블로그 글로만 감사하지 마시고 시간 남아 도는 주성영 의원님이 좀더 괜찮은 방법으로 시간을 깰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이템을 보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낱말풀이, 수도쿠, 큐빅퍼즐을 비롯해서 시간깨기를 위한 좋은 아이템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주성영 의원님이 시간 깰 방법이 없어서 인터넷 따위에 목숨 걸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뱀발 : 편지 서두에 쓰인 '존경'이란 단어에 대해서 기분 나빠할 분들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존경'은 '존× 경멸'의 약자입니다. × 안에 뭐가 들어갈 지는 각자 상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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