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처녀, 필리핀 처녀, 연변 처녀, 이런 외국 처녀들과 결혼하세요! 라는 플래카드가 길거리에 나붙어 있는 거 종종 봤습니다만. 북한 처녀도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이런 광고를 봤습니다. 혹시 나만 못 봤나?
설마하니, 진짜로 북한에 사는 여성을 남쪽으로 빼 와서 결혼을 시켜 준다, 뭐 이런 건 아니겠죠. 하지만 처음 이 광고를 봤을 때는 좀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좀 자료를 찾아보니까, 탈북 여성을 소개시켜 주는 곳이더군요. 솔직히, 이런 국제 결혼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괄호 안에 이런 말이 들어 있죠. "국내 여성하고 사귈 능력 안 되는 분들, 이런 처녀들하고 결혼하세요" (가만, 그렇다면 나도 국제 결혼 밖에는 방법이 없단 말인가... 어흑)
그러다보니 종종 이런 국제 결혼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남편이 폭력을 휘두른다던가, 여자가 한국에 와서 적응 잘 못하고 도망간다던가. 이런 일이 많은데. 이제는 이런 국제 결혼 상품에 북한 여성(탈북자)도 포함이 되었다 이거죠.
아마도 이 상품의 장점은 이거겠죠.
- 동남아보다는 말이 잘 톰합니다,.
- 도망갈 위험이 적습니다(북한으로 다시 돌아갈겨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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