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옥션 정보 유출 때문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부쩍 휴대폰으로 날아오는 스팸 메시지가 늘었습니다. 몇 가지 문구를 스팸 문자열로 등록해 놨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다 스팸 메시지함으로 들어가지만 가끔은 그 어려운 관문을 뚫고 받은 메시지함에 당당히 등록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오늘도 그와 같은 영광(?)을 차지한 문자가 있었는데... 참 별 잔머리 다 씁니다.
아침에 콜키퍼 문자 메시지가 날아 왔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인데... 일 관계로 누가 전화했나? 싶었습니다만 한 통도 아니고 여러 통이 계속 중복으로 날아온 데다가, 콜키퍼 메시지를 보면 통화중 전화로 되어 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한 지가 20분이 넘었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걸? 혹시 스팸 아냐? 싶어서 확인해 볼 요량으로 전화를 해 보니...
"안녕하세요? 1번을 누르면 언제든지 대출 상담을..."그럼 그렇지... 역시 대출 스팸이었습니다. 원링 스팸에 이어서 이제는 콜키퍼 흉내를 내는 스팸 메시지까지 나오는 걸 보면 정말이지 하버드대 스팸학과 생기면 우리나라 업자들이 교수로 대거 영입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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