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에서 4위를 한 미스코리아, 이하늬 씨가 희한한 말을 했네요.
예비 심사 때 1위를 해 많은 이들이 1위를 할 것이라고 응원해 줬다. 하지만 순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단지 1위를 차지한 일본과 비교했을 때 나는 체계적인 준비를 못한 것 같다.아, 그러니까 미스코리아도 국가적 지원을 해 달라? 일본처럼? 일본의 성문화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골때리는지 모르시면서 이런 소릴 하시나? 도대체 왜 국가적 응원을 해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더 예쁜가 경쟁하는 거에도 국가적 응원을 해 달라니...
일본의 경우 미스유니버스가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과 함께 4대 행사로 꼽힐 정도라고 일본 대표가 말하더라. 그 덕분에 국가적인 지원을 받는 등 차별화된 준비를 했더라. 이는 대회에 참석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그게 부러웠다. 미스코리아도 국가적으로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다.
아, 그래요 뭐. 예쁜 것도 능력이니까. 저도 남자니 예쁜 여자에 더 눈이 가니까. 누가 미인대회 나가서 1등 먹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세금까지 써가면서 국가적으로 지원해달라면 '웃기고 자빠졌네'입니다.
'한국문화의 자긍심'이라는 말을 하셨으니. 어떤 한국문화인지 궁금하네요. 뭐 이를테면 이런 겁니까? 이하늬 씨와 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서 여성들이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고, 건강까지 해쳐 가면서 S라인 몸매를 만들고. 혹시 뭐 이런 문화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굳이 당신이 설치지 않아도 이미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분들 많거든요? 한류 스타들도 있고,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탄 전도연 씨 같은 분들도 있고, 외국에서 과학 기술 큰 업적을 일구어낸 분들도 있고, 또 예술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하늬 씨는 뭘 하겠다는 겁니까? 어우동 옷 입고, 국악 조금 보여 주는 거? 그거 수십 년 째 미인 대회 때마다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레퍼토리 아닙니까? 그걸로 위에서 얘기한 분들이 한국을 알리는 거에 1억분의 1이라도 도움 되시겠습니까? 거기에 제 세금 쓰느니 차라리 박지성 선수 무릎 수술비에 보태겠어요.
베네주엘라가 미스 유니버스 1위 자주 하는 나란데, 그래서 그 나라 국가 이미지 도움됐다는 소리 별로 못 들어 봤습니다. 예쁜 여자들 많더라. 그래서 뭐가 그 나라에 도움 됐던가요?
미인 대회에다가 국가적으로 지원할 돈이 있으면 이하늬 대신에 이파니 어떻습니까? 작년에 플레이보이 모델 컨테스트에서 1등 해서 미국 플레이보이 잡지에다가 시원하게 누드 찍은 분 말이예요. 전세계 성인들에게 한국 몸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문화 사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하늬 씨보다 더 시원하게 벗음으로써, 많은 남자들의 눈을 즐겁해 준 공로, 이 어찌 작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하늬 대신에 이파니를 국가적으로 밀어 줍시다!
'우매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막말 오락 프로그램이 싫어? 그럼 보지 마세요 (31) | 2007/10/10 |
|---|---|
| 앙드레 김, "마이클 잭슨 개인 디자이너 제의 거부했다" (11) | 2007/10/06 |
| 요즘 뉴스는 온통 Talk-Play-Love (7) | 2007/10/04 |
| 사채 광고 연예인 논란을 보면서 (2) | 2007/06/11 |
| 영화인들의 못된 버릇 (1) | 2007/06/02 |
| 이하늬에 국가적 지원? 차라리 이파니를 지원해라! (2) | 2007/05/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