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하루에 한번 시끄러운 일을 안 만들면 입안에 가시가 돋치는 이명박 선생님이 이번에도 또 한 건 했네요. 미국에서 축구 잘 차고 있는 데이빗 베컴이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겁니다. 마침 소속팀인 FC 갤럭시가 FC 서울과 친선 경기가 있어서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베컴이 입국해서 취임식에 참석한다, 뭐 이런 게 인수위원회 얘기입니다.
왜 그러시는지 참 이해가 안 가네요. 영어로 취임식 하려고 그러시는지...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까, 진짜 이유가 따로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그려... 2002년 히딩크에 이어서 다시 한번 사진 박아 줘야지... 근데 제발 그 '스레빠' 만큼은 좀 자제해 주시옵소서.
아무튼 결론은 베컴은 일정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한마디로 인수위원회에서 스케줄 확인도 안 해보고 멋대로 발표한 거죠. 아마 베컴한테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이 무지 영광일 테니까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스케줄 빼서라도 참석할 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쩝. 차라리 김흥국을 부르시지... 취임식장에서도 들이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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