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집권 3년차에 토착 비리와 교육 비리, 권력형 비리 세 가지 비리에 대해 엄격히 그리고 단호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집권 3년차엔 도 덕적 해이가 만연할 수 있지만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와 부단한 개혁의지로 임해달라. 안착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왜 이 세 가지 비리를 꼽으신 겁니까?"
"내가 다 해 봤잖아. 토착 비리(뇌물), 교육비리(위장전입), 권력형 비리(선거법 위반)."
2.
지난 8일 에반 람스타드 WSJ 기자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윤증현 장관에게 "한국 여성의 직장 참여가 저조한 것이 남성의 룸살롱 문화 때문"이라면서 "재정부 직원들이 룸살롱 접대를 받는 것에 대해 정해진 방침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윤 장관은 "근거없는 정보"라며 차분하게 응답하면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간담회가 끝난 뒤 재정부 대변인이 "부적절한 질문이었다"고 지적하자 람스타드 기자는 대변인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기획재정부는 9일 이를 정식으로 문제삼아 공식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근데 정말로 재정부 직원들이 룸살롱 접대를 받는 것에 대해서 정해진 원칙이 없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못 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고 누군가 말씀하신 적은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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