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제 전화번호가 어떻게 신영수 의원 쪽에 넘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알았든 저한테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이런 스팸 문자를 보내는 건 엄연한 불법입니다. 신영수 의원 홈페이지를 가 보니 입만 열면 법질서 타령을 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까지 하셨다는 분이더군요. 그런데 앞장서서 이렇게 불법을 저질러도 되는 겁니까?
신영수 의원 홈페이지에는 성남 한나라당 블루오션의 개척자!라고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달아 놨습니다. 아하, 그 블루오션이 지역구와 아무 상관도 없는 저같은 사람인가 보네요.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스팸 문자 때문에 참다 참다 못해 제발 좀 그만 보내라고 항의하기 위해서 문자 발신 번호로 전화를 건 것도 몇 차례 됩니다. 이건 뭐, 통화 중 아니면 전화를 안 받습니다. 뭐 하자는 플레이입니까. 홈페이지에 가서 항의해 보려고 해도 회원 가입을 해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나한테 스팸 문자 보내지 말라고 글을 올리려면 내 개인 정보를 갖다 바쳐야 하니, 이건 또 뭔 경우겠습니까? 그래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신영수 의원님, 스팸 문자 보내서 행복하십니까? TV 나갈 때마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문자 보내서 시청률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이~~까? 좋습니다. 국민들 혈세로 세비 받아서 하도 돈이 썩어 남아 도니까 어떻게든 닦아 쓰려고 이렇게 스팸 문자질 할 거면, 우리 인간적으로!
주민 보고대회 때 타월이라도 하나 보내 주십쇼. 몇 달 동안 지역구 주민도 아닌 사람을 스팸 문자에 시달리게 했으면 지역구 주민한테 주는 선물이라도 하나 줘야 하는 게 옳은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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