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빨간색 글자는 개그이므로 따라하지 마세요.
#1.
말 많고 탈 많은 일제고사가 드디어 오늘 또 시작됐습니다. 여러 학부모 단체와 전교조를 비롯한 반발 여론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 약 1,500명은 체험학습을 떠나고, 전교조도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알린 교사들의 명단을 일부 공개하면서 또 한번 대량파면이나 징계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교육부에서는 왜 그렇게 일제고사를 좋아하는 겁니까?"
"글쎄, '그 분'이 일제(더 정확히는 made in 오사카)라서 그런가요..."
#2.
용산참사 당시 철거민들에게 유독가스를 내보낸 혐의로 기소된 용역회사 직원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에서 변호인들은 "불을 피운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만 이 행위가 형법상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다... 세입자들이 건물을 불법 점거한채로 시위를 벌이며 철거 업무를 방해하고 있어 (불을 피운 것은) 업무 집행과정상의 정당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독가스를 올려보낸 게 정당행위면, '업무 집행과정'에서 사람이 죽어도 정당행위란 말씀인가요?"
"그건 다르죠. 사람이 죽었다면 '정당방위'가 됩니다."
#3.
한편 용산참사 관련 용역직원 재판에서 재판부는 ""사건이 워낙 이슈화가 돼서 그렇지 사안 자체는 별 거 아니지 않나. 제 생각에는 이거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지 않나 싶다"며 변호인에게 증인 수를 줄이는 등 재판을 가급적 신속히 진행하자는 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니, 아우슈비츠처럼 유독가스를 들이마시게 한 게 '별 문제'가 아니라뇨?"
"에이, 히틀러 가카한테 그게 '별 문제'였겠어요? 그 가카나 이 가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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