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초록색 글자는 개그이므로 따라하지 마세요.
#1.
태백시 주민들이 물이 없어서 허덕이는 반면, 청와대는 물을 물쓰듯 하고 있었습니다. 정보공개센터가 청와대와 정부기관, 광역시·도 청사의 지난 한 해 동안 상·하수도 사용량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직원이 1,000명인 청와대가 회신에 응한 19개 기관 중 가장 많은 15만2647t의 물을 썼습니다. 반면 상주 인원 2만여명에 면적 46만㎡, 건물 52개 동으로 된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지난해 38만673t의 물을 썼습니다.
"청와대는 도대체 그 물 어디다 다 쓴 겁니까?"
"국민들 물먹이는데."
#2.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 "이제부터는 물의 생산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 물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어떻게 만들 건데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야죠."
#3.
'대운하 전도사'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최근 '아우어뉴스'란 뉴스 사이트를 개설한 추부길 씨는 공기업들의 광고 몰아주기 특혜 의혹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박연차 리스트에 걸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돈을 받은 겁니까?"
"박 회장하고 대통령 사이에 물길 좀 내달라고 하데요."
어쩌다 보니 오늘은 다 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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