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초록색 글자는 개그이므로 따라하지 마세요.
#1.
법원이 촛불 집회 관련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부 배당에서 전례가 없었던 '몰아주기 배당'으로 보수 성향의 특정 판사에게 집중시킨 것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원래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배당이 원칙이라는데, 몰아주기 배당이 되니까 평판사들이 문제제기까지 하면서 결국 여러 판사들에게 배당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배당을 담당했던 허만 수석부장은 우리가 늘 예상할 수 있는 변명을 합니다. "배당은 전적으로 자신이 결정했고, 어떤 정치적 의도나 외부의 압력도 없었다."
"그런데 왜 배당을 한 군데로 올 인한 겁니까?"
"배당이 아니라 배팅인 줄 알고..."
#2.
22일에는 "정부는 한쪽으로 쏠림이 심하거나 투기세력이 개입하고 있다고 본다면 좌시할 수 없다"고 큰소리 치던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24일에는 외환시장 불안과 관련해서 "두고 보자"며 "정부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왜 말 바꾸고 그래요? 장난해요? 이런 만수틱한...!"
"이따 끝나고 두고 보자..."
#3.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에서 24일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 미래 한국을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비전을 담은 도서 <가슴 설레는 나라>를 출간했습니다. "미래라는 렌즈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입체적으로 설명한 해설서"라는 이 책에 대해서 청와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국민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일부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통합 중시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 서점에서 사려면 어느 코너로 가야 되나요?"
"국내소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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