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노의 피노 그리찌오 와인입니다. 얼마 전에 끼안띠(레드 와인)를 마셨는데 이건 자매품뻘인 화이트 와인이지요. 하지만 지역은 북동부 델레 베네치에라서 중부인 끼안띠와는 한참 떨어져 있는 셈입니다.




약간 나무 그슬린 듯한 향이 나긴 하지만 대체로 사과향이 나타납니다. 맛은 무척 냉랭한데, 약간 윤기가 흐르는 게 오일감이 아주 살짝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대체로 맛은 깔끔하고 잡스럽지 않습니다. 미네랄이 상당히 느껴지네요. 하지만 그 정도까지. 색깔로 말하면 좀 심심한 무채색입니다.




굴이라든가 기름기가 적은 흰살 생선회 같은 담백한 해산물과 곁들여서 깔끔하게 마시기에는 괜찮은 와인입니다. 일단 싸니까... 하지만 그 이상을 기대할 만한 건 아닙니다. 더운 여름에 열기를 좀 식히기 위해서 시원하게 즐기기에도 괜찮을 듯합니다.

  • produced by: beringer blass italia S.A.
  • grape variety: Pinot Grigio
  • appellation: Delle Venezie IGT
  • alchol: 12.5%
Posted by M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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