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역사를 통틀어 폐막전으로는 가장 극적인 경기에서,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티모 글록으로부터 5위를 나꿔챈 루이스 해밀튼은 이 스포츠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타이틀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분명 감정에 복받칠 새로운 월드 챔피언은 나중에 세계의 언론에게 둘러 싸였고 피트로 돌아가기 위해서 군중들 속에서 보호를 받아야 했습니다. 맥클라렌 팀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축하를 나눈 뒤 그는 또다시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겠지요! 하지만 레이스 20분 뒤에조차도, 그는 할 말과 1996년 데이먼 힐 이후 첫 영국인 월드 챔피언이 된 그의 감정을 표현할 침착함을 찾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습니다.
autosport.com은 브라질 그랑프리의 마지막 두 바퀴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드라마를 되새기면서 무슨 말을 해야 했을 지를 들었습니다.
루이스, 월드 챔피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 줄 수 있나요?
루이스 해밀튼: 말로 하기는 아주 아주 힘들고, 지금도 말이 안 나옵니다. 내 모든 가족들이 여기에 있고, 아버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정말로 긴 여정이었고 고향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응원해 줬습니다. 내 팀은 올해 내내 환상적인 일을 해 냈고 모든 희생을 치렀고, 해냈다는 것이 모두에게 정말로 짜릿합니다.
마지막 몇 바퀴와 마지막 몇 개의 코너에서, 느낀 긴장감은 차량 안에서 어땠습니까?
LH: 비가 내리기 전에는 꽤 편안했습니다. 타이어가 좀 나빠졌고 그래서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세바스티안) 베텔 앞에 계속 있을 수 있었고 그 뒤에 가랑비가 내렸고 난 아무런 위험도 안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나를 앞질렀고 난 내가 그의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뒤에 마지막 코너에서 티모 글록을 앞질렀고 난 당신들에게 정말 놀라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팀이 글록이 느려지고 있다고 말했나요?
LH: 그를 잡기 바로 직전에 팀에서 글록을 앞질러야 한다고 말했고, 그래서 나는 베텔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지만 그는 나만큼이나 빨랐고, 아니면 나보다 좀 더 빨랐습니다. 내 삶에서 가장 힘겨운 레이스 가운데 하나, 아니면 가장 힘겨운 레이스였습니다.
라인을 지나고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LH: 모르겠어요. 난 소리를 질렀지요. "내가 해냈나요, 내가 해냈나요?" 그리고 내가 턴 1로 들어올 때 그들이 내게 와서 말을 했고 난 무아지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맥클라렌이 당신에게 보여온 믿음을 보상했습니다.
LH: 그건 꿈이었습니다.
당신은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해낸 것을 정말로 깨닫고 있나요?
LH: 아직은 타당한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막 내 삶에서 가장 격렬한 레이스를 치렀고, 내 마음은 아직도 레이싱을 하고 있습니다. 팀이 내게 준 기회에 대해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놀라운 기회를 준 맥클라렌과 메르세데스 벤츠, 여기 와서 나를 응원해 준 가족들, 그리고 물론 고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드립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런 일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는 마지막 바퀴들을 거의 못할 것 같았는데, 차량 안에서는 어땠나요?
LH: 내 마음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냉정함을 유지할 지 모르겠고, 난 정말 운이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 랩에서 말입니다. 내 꿈이었습니다.
어떻게 당신의 첫 월드 챔피언십을 축하할 겁니까?
LH: 가족들과 축하할 겁니다. 우리는 팀과 함께 파티를 열 겁니다. 분명히요.
월드 챔피언이 된 것에 대한 당신 생각은 어떤가요?
LH: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고마울 따름이고 내게 기회를 준 내 주위 팀이 자랑스럽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힘겨운 레이스였고, 내 삶에서 가장 힘든 레이스였습니다.
나는 타이어에 문제를 안고 있었고 물결 무늬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고, 차량을 트랙 위에 유지시키기 위해서 노력할 따름이었습니다. 베텔 앞으로 다시 나서려고 할 때 난 너무나 섬뜩했습니다만, 운좋게 글록을 제칠 기회를 잡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던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우리가 원하던 일을 해냈노라', 그리고 가야죠. (웃음)
차량 안에서 심장이 어느 정도나 뛰던가요?
LH: 내 심장이 폭발해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누구든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에 마지막 바퀴에서 졌다면 어떤 일이 났을 지 모르겠습니다.
내 타이어는 닳았고, 그 때 무척 많은 연료가 실려 있었습니다. 펠리페 마사는 오늘 환상적인 일을 해 냈고, 그의 우승과 올해 내내 내게 도전했던 것에 대해 축하를 보냅니다. 하지만 정상에 서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트랙이 젖고 마침내 베텔이 당신을 앞질렀을 때, 어떤 생각을 했나요? '이게 다인가? 다 끝난 건가?'
LH: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고, 내 타이어에 물결 무늬가 잡히기 시작했고 크게 미끄러졌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고, 더 늦게 브레이크를 잡거나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놀라웠는데, 그 때 젖은 트랙에서는 늘 꽤 빨랐기 때문입니다.
LH: 시작 때 타이어를 너무 많이 혹사시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레이스 내내 내 차량이 점점 약해졌고 그래서 그저 완주나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글록이 앞에 있는 걸 봤는지요? 글록을 앞지르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요?
LH: 그가 바로 앞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얼마나 멀리 있는지는 몰랐지만 그가 슬릭이란 건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도했고, 턴 10에서 나갈 때 그를 볼 수 있게 되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바로 거기에 있었고 충분히 다가갈 수 없었지만 그의 안쪽을 파고 들었습니다.
당신의 감정을 지금 당장 표현할 수 있나요? 말로 옮긴다면?
LH: 아뇨,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감정이 복받칩니다. 내 마음은 바로 지금 너무나 많이 긴장되어 있고,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팀이 자랑스럽고 가족 또한 자랑스러울 따름입니다.
루이스, 이곳 브라질에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게 특별한가요?
LH: 오, 물론 그렇습니다. 세나의 홈 그라운드에서, 그런 일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출처 : World champion Lewis Hamilton interview (autos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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